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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고졸 신인 투수 곽 빈은 강백호(KT 위즈) 양창섭(삼성 라이온즈)과 신인왕 경쟁 3파전을 이룰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곽 빈은 이용찬이 5선발로 보직 변경하고 김명신이 빠지는 등 불안한 팀 불펜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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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만남은 간발의 차로 이뤄지지 않았다. 박석민은 이날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서 상대 투수 이영하에게 6구만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이영하는 강판됐고 곽 빈이 마운드에 오르며 재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최근 타격감이 물오른 박석민이 곽 빈과 상대했다면 결과는 어땠을지 모를 일이다. 훈훈한 선후배의 재대결, 박석민의 설욕전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