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4회 kt 박경수가 SK 박종훈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홈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박경수.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8
KT 위즈 '캡틴' 박경수가 분위기를 뒤집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박경수는 2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지던 4회초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선두타자 윤석민의 좌전안타에 이어 타석에 나온 박경수는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초구 직구(시속 130㎞)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짜리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