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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크게 성장할 선수다."
강민호는 최근 새로운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고졸 신인 양창섭에 대해 "솔직히 20세 투수에게 10승을 바라고 하는 건 무리다. 10승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훨씬 많다. 류현진(LA 다저스) 아니면 첫 해부터 엄청난 활약을 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배우는 시즌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박세웅(롯데)도 산전수전 다 겪고 고전하다 지금 좋은 투수가 되지 않았나. 양창섭도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몇년 후면 리그에 엄청난 투수로 클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호는 양창섭의 강점으로 "멘탈이 정말 좋다. 적응력이 빠르다. 이제 프로 생활 2달 한 선수인가 싶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