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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첫 경기인데 무난하게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었다. 투수들도 모두 잘 던졌고 타자들도 빠른 공 대처가 좋았다. 특히 수비 실책이 없었고 호수비도 많이 나왔다. 첫 경기로는 깔끔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임지섭은 "준비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작년 9월 이후 첫 실전 투구라서 감이 떨어졌을까봐 걱정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 남은 캠프 동안 체력훈련에 좀 더 중점을 두고 훈련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