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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준석(35)을 원하는 구단은 있을까.
하지만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당장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주전 지명타자를 갖춘 팀들은 중복되는 자원을 영입할 필요가 없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들은 지명타자로 충분히 활용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구단들 역시 "현재로선 무상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각 팀들이 전력 구성 과정에서 최준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일단, 롯데가 최준석 영입에 관심 있는 팀을 찾고, FA 계약을 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최준석은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며,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준석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모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