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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LG 트윈스, FA 김현수 영입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7-12-19 10:48 | 최종수정 2017-12-19 10:52


한경진 선수촌병원 재활과 원장이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 수상하고 김현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OB 모임 사단법인 일구회는 일구대상 수상자로 허구연 KBO 야구발전 위원장을 선정했다. 의지노력상은 10년 이상 무명 생활과 부상을 이겨낸 두산 투수 김강률(29), 심판상은 20년 경력의 이영재 KBO 심판위원, 프런트상은 KIA 운영팀, 특별공로상은 한경진 선수촌병원 재활원장이 각각 받았다. 올해 신설한 고교야구 투수, 타자 MVP에는 곽빈(배명고ㆍ두산 입단)과 강백호(서울고ㆍkt 입단)를 선정했다.
청담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2.12/

LG트윈스는 12월 19일(화)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29세) 선수와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 경기 출장하여 타율 0.318와 1,294 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41경기 출장하여 타율 0.326와 167안타,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하였다.

구단은 김현수가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 활약하여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새로운 기회를 제안해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린다.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 분들의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수는 12월 21일(목) 15시에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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