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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일구상에 허구연 KBO야구발전위원장이 선정됐다.
SK 와이번스의 홈런왕 최 정이 최고 타자상을 수상하게 됐고, 20승을 거두며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최고 투수상을 받는다. 양현종은 2014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
형님 리더십과 동행으로 하나의 팀을 만들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KIA 김기태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게 됐고, 넥센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두산 베어스의 뒷문을 책임졌던 김강률은 의지노력상을 받는다. 2006년 2차 4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이후 유망주로만 반짝했다가 올시즌 화려하게 두산의 마무리로 올라섰다.
올해 신설된 고교야구 투수, 타자 MVP에는 배명고 곽 빈과 서울고 강백호가 선정되었다. 두 선수 모두 모교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한 공과 태극마크를 달고 최선을 다한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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