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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넥센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덕아웃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장정석 감독.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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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투타를 모두 칭찬했다.
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성민의 호투를 앞세워 10대0으로 이겼다. 넥센은 3연승과 함께 시즌 64승1무58패를 기록했다. SK는 2연패로, 62승1무61패. 5위 넥센에 2.5경기로 뒤쳐졌다.
넥센 선발 김성민은 5⅔이닝 4안타 4사구 4개(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유격수 김하성은 이날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처음으로 시즌 100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유격수로 100타점 고지를 밟은 건 2003년 홍세완(100타점), 2014년 강정호(117타점)에 이어 세 번째다. 마이클 초이스가 2안타(1홈런) 3타점, 장영석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성민의 호투로 좋은 흐름을 지켜나갈 수 있었고, 초이스의 홈런으로 오늘 경기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 LG를 연속으로 만나는 중요한 시점에서 첫 2연전을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내일 있을 잠실 LG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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