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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현재 '부상자 군단'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전력에서 이탈해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윌린 로사리오와 정근우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는 것이다.
이 대행은 "주루 플레이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던 정근우와 로사리오가 오늘(8일) 선발 출전한다"며 "큰 부상은 아니었고 어제까지 휴식을 취해 괜찮아졌다"고 했다. 이날 정근우는 2번-2루수, 로사리오는 4번-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옆구리 부상으로 재활하던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는 9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 대행은 ""5이닝 70개 내외로 던지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주석과 이성열도 돌아온다. 이 대행은 "하주석과 이성열은 20일 전후해서 복귀할 예정이다. 늦어도 이달 안에는 복귀할 것"이라며 "하주석의 몸상태는 현재 한 60%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좌완 김범수가 오른쪽 복사근이 손상되는 부상으로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대행은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