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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가 올스타 팬투표 최다 득표 영광을 안았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선수단 투표에서 294표 중 205표를 받아 선수단 투표 1위 선수가 됐다.
이밖에 '국민타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드림 올스타팀 지명타자로 뽑혀 선수 생활 마지막해 올스타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개인통산 11번째 올스타전 출전이다. 그리고 역대 최고령 올스타로서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한편, 팀별로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드림 올스타 12자리 중 6자리를 차지했다. 선두 KIA는 나눔 올스타 12개 포지션 중 8개를 휩쓸었다.
이정후, 김재윤(kt 위즈) 최주환(두산) 임창민(NC 다이노스) 김윤동 김민식 로저 버나디나(이상 KIA) 등 7명의 선수들은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된다.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오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 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나눔 올스타는 NC 김경문 감독이 이끌고 드림 올스타는 두산 김태형 감독이 책임진다. 두 감독이 선정한 추천선수 24명 명단은 오는 5일 발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