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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미내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지난달 11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는 박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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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두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에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만 3개를 당했다. 사구로 한 차례 출루한 게 전부였다.
이날 부진으로 박병호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그리고 타율도 2할2푼1리에서 2할1푼2리로 떨어졌다. 박병호의 부진 속에 로체스터는 2대6으로 패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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