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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6이닝 2실점 호투...올시즌 8번째 QS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5-21 16:33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완벽투로 5승째에 가까워졌다.

니퍼트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1홈런) 2볼넷 9삼진 2실점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로저 버나디나에게 니퍼트는 2구 147㎞ 직구를 던졌지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되며 0-1로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5회까지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 안타 하나 허용하지 않고 KIA 타선을 잠재웠다. 3회까지 이닝마다 삼진 2개씩을 곁들여 마무리한 니퍼트는 4회에도 최형우와 안치홍을 범타 처리한 후 이범호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1㎞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추가했다.

5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니퍼트는 6회에도 1회에 홈런을 허용했던 버나디나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김선빈와 나지완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최형우가 2루 땅볼을 쳤을 때 야수 선택으로 2사 1,3루. 여기에 안치홍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주고 이범호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서동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기고 7회 마운드를 이현승에게 물려줬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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