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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닷새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을 공략해 우익수 앞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닷새만에 터진 시원한 안타였다. 김현수는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적시타 등으로 2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포문을 연 2회 공격에서 매니 마차도의 3점홈런 등으로 5점을 보태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현수는 이어 5회 무사 1,2루서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애덤 존스의 적시타로 다시 홈을 밟?慧?
6회에는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고,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 말 수비 때 크레이그 젠트리로 교체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