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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닷새만에 안타 0.244 볼티모어 승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7-05-05 14:06


볼티모어 김현수가 지난달 25일(한국시각) 탬파베이전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FPBBNews = News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닷새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때리고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로 조금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17안타를 몰아치며 보스턴을 8대3으로 눌렀다. 김현수를 포함한 볼티모어 타자들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을 공략해 우익수 앞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닷새만에 터진 시원한 안타였다. 김현수는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적시타 등으로 2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포문을 연 2회 공격에서 매니 마차도의 3점홈런 등으로 5점을 보태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현수는 이어 5회 무사 1,2루서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애덤 존스의 적시타로 다시 홈을 밟?慧?

6회에는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고,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 말 수비 때 크레이그 젠트리로 교체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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