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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5선발 후보 김원중이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갔다.
롯데가 2-0으로 선취점을 뽑은 1회말. 김원중은 넥센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이택근과 채태인을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채태인의 헛스윙 삼진때 폭투가 겹치면서 1루 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4번 윤석민의 적시타때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했다.
2회에는 볼넷이 화근이었다.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4구 연속 볼이 들어가 볼넷을 내줬다.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2루수 실책이 겹치며 주자가 3루까지 갔고,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았다.
김원중은 5회도 책임졌다.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동원 타석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기는듯 했다. 그러나 역시 볼넷이 화근이었다. 김하성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왔고, 서건창에게 우중간을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실점 이후 다시 제구가 잡힌 김원중은 이택근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5회를 마쳤다. 5회까지 투구수는 63개.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 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