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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1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용규, 최형우, 민병헌, 박건우가 함께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오키나와=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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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은 1번 타순을 바꿔보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인식 감독은 19일 열릴 요미우리전 선발 라인업을 이용규(중견수)-민병헌(우익수)-최형우(좌익수)-김태균(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서건창(2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짰다. 늦게 합류한 이대호가 빠진 정도를 제외하면, 김 감독이 구상중인 주전 선수들이 모두 들어갔다.
앞으로 이어질 연습경기를 통해 여러 실험이 이어진다. 선수 명단은 크게 바뀌지 않을 예정이지만, 타순은 이것저것 실험을 해봐야 한다. 김 감독은 지금껏 2번 타순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했는데, 1번 타순도 더 고민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단 22일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는 1번타자를 바꾸기로 했다. 김 감독은 "민병헌 또는 서건창 중 1명을 1번 타순에 배치해보겠다"고 밝혔다. 만약 요코하마전에 이대호가 선발로 들어가면 중심타순 정리도 다시 해야 한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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