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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종료를 앞두고 엔트리 조정을 했다.
문규현은 가래톳 통증, 손승락은 오른손 검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손승락은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하다 검지 끝부분 굳은 살이 깨져 더이상 피칭을 하기 힘들다.
강민호는 올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20홈런, 72타점을 올렸고, 문규현은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2리, 4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손승락은 48경기에서 7승3패, 20세이브, 6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으로 FA 계약 첫 시즌을 마감했다.
조원우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을 폭넓게 쓰려고 하는데 야수들은 거의 파악이 됐다. 투수들 중 몇 명은 좀더 던지는 것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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