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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김태형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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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가 필요했다."
두산 베어스가 엔트리를 대폭 변경했다. 베테랑 내야수 고영민이 1군에 등록됐다.
두산은 14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고영민과 함께 투수 김강률, 진야곱을 1군에 등록시켰다. 대신 함덕주와 최병욱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하루 전 넥센전을 앞두고 닉 에반스-이현승-이우성이 엔트리에서 아웃돼고, 최주환과 국해성 2명 만의 선수가 1군에 올라와 14일 3명의 선수를 등록시킬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에반스가 말소됨에 따라 1루수 자원이 필요했다"며 고영민 콜업의 이유를 설명했다. 에반스는 경기 중 사구를 맞고 견갑골 실금으로 인해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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