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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KBO 리그가 11일 509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600만 관중은 2011년 첫 돌파 이후 통산 6번째이자, 6년 연속 기록이다.
또 100만 단위로 관중이 달성되는데 소요되는 경기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300만에서 400만까지 소요된 경기수는 89경기였고, 400만에서 500만까지는 91경기였다. 오늘 600만 관중은 지난 7월 21일 425경기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84경기 만이다.
평균 관중 수치로 봐도 300만에서 400만까지는 1만1595명, 400만에서 500만까지의 기간 동안은 1만99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500만 이후 11일 현재까지 평균 관중은 1만1787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축구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삼성과 넥센은 전년대비 각각 82%와 51%의 관중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남 라이벌 롯데와 NC도 전년대비 각각 22%와 18%씩 상승했다. 이 밖에 두산(7%), LG, KIA(5%), 한화(3%), kt(1%)도 소폭 늘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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