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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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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4경기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게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4타수 1안타) 이후 4일만에 안타를 치며 타율을 2할3푼4리로 끌어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1-3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로부터 안타를 빼앗은 뒤 다음 타자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7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1안타 1볼넷) 이후 7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존 제이소의 볼넷으로 2루까지 갔지만, 조디 머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서 포스아웃됐다.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3대7로 패해 55승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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