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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LA에인절스)이 1타점과 멀티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에인절스는 4번 타자 앨버트 푸홀스의 끝내기 홈런포로 승리했다.
또 최지만은 1루 수비로 자리를 옮긴 8회 더블플레이 과정에서 양 다리를 쫙 벌려 포구하는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에인절스는 6-6으로 팽팽한 9회말 공격에서 푸홀스가 좌월 끝내기 투런포(21호)를 날려 8대6으로 승리했다. 푸홀스는 오클랜드 라이언 덜의 91마일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겼다. 에인절스는 2연승, 오클랜드는 5연패.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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