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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4)이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하루 전 끝내기 피홈런 패배의 충격을 딛고 일어섰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 5-4로 앞선 9회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대타 라몬 카브레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오승환은 타일러 홀트 타석에서 해밀턴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홀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가 5대4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공 16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10으로 낮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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