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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맞대결 결과도 같았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판정승을 거뒀다.
초구는 슬라이더였다. 강정호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이후 94마일(151㎞)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바깥쪽으로 뿌려 평범한 뜬공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스탈링 마르테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 처리했고 조시 해리슨마저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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