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넥센 9회말 선두타자 임병욱이 동점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5.08/
넥센 히어로즈 중견수 임병욱이 발목 통증으로 1군에서 열외하게 됐다.
넥센은 12일 고척스카이돔 kt 위즈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변경했다. 임병욱을 말소시키고, 투수 정용준을 등록했다.
올시즌 넥센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해온 임병욱은 미세한 발목 통증이 있어 치료와 휴식차 2군에 내려가게 됐다. 고졸 3년차로 올시즌 처음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신예 선수인만큼 적절한 타이밍 휴식이 필요하다는 염경엽 감독의 판단이었다. 넥센은 kt전 임병욱을 대신해 박정음을 선발 중견수로 출전시켰다.
정용준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 지명을 받은 고졸 2년차 우완투수다. 올시즌 퓨처스리고 19경기 1승1홀드 평균자책점 8.60을 기록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