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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삼성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속이 탄다. 외국인선수 세 명은 모두 2군에 있다. 외국인투수 웹스터는 종아리 부상, 레온은 어깨 근육통증, 외국인타자 발디리스는 발목부상이다. 외국인선수 셋이 모두 2군에 있는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 역대 삼성야구를 통틀어도 처음이다. 여기에 구자욱 조동찬 등 주축선수들도 부상으로 2군에 있다. 박한이 장원삼 차우찬도 부상으로 차질을 빚었다. 삼성은 올시즌 주전들을 모두 모아 놓고 경기를 치러본 적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