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삼성의 2016 KBO 리그 경기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LG 유강남이 좌월 선제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6.09/
유강남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온 유강남은 삼성 좌완 선발 장원삼으로부터 좌중월 1점 홈런을 쳐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5구째 직구(시속 141㎞)를 잡아당겼다. 잘 맞은 타구는 좌익수 최형우의 머리 위로 훌쩍 날아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올해 유강남의 2번째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