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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나지완 김주찬 공수에서 돋보였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5-24 22:17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KIA 김기태 감독이 두산 덕아웃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m / 2016.05.18.

KIA 타이거즈가 원정 8연패를 끊었다.

KIA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대2로 이겼다.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나지완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선제 1점 홈런, 마무리 안지만을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투타에서 모두 잘 해줬다. 나지완과 김주찬의 공수 활약이 돋보였다. 불펜투수들도 매이닝 잘 막아줬다"고 했다.

KIA는 20승21패를 기록, 5할 승률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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