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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타석' 이태양 대타 출전, 무슨 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5-21 22:35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12회말 2사 1루 한화 이태양이 대타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21/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이 프로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태양은 21일 대전 kt 위즈전에 연장 12회말 2사 1루 상황서 4번 대타로 투입됐다. 어떻게 된 일일까.

한화는 연장 접전을 펼치며 엔트리에 포함된 야수를 모두 출전시켰다. 그리고 지명타자 자리에 교체 멤버를 투입하며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8-8이던 12회말. 한화는 정근우와 이용규가 아웃됐다. kt는 3번 로사리오와 승부를 할 필요가 없었다. 고의4구. 한화는 장민재 대신에 그나마 타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이태양을 대타로 투입했다. 이태양은 우완투수인데 타석은 왼쪽에 들어섰다. 우투좌타. 하지만 이태양은 3구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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