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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가 빛났다. 벌랜더는 맘먹은 대로 미네소타 타자들을 요리했다. 삼진 10개를 빼앗았다. 개인 통산 2000탈삼진 고지도 넘어섰다.
벌랜더는 6회까지 무실점했다.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다.
벌랜더는 4회 에디 로사리오를 삼진 처리하면서 개인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MLB리그 76번째 기록이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미네소타 투수진을 적절히 공략했다.
1회 JD 마르티네스가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1타점 결승 적시타를 쳤다. 3회에도 미겔 카브레라와 저스틴 업튼이 1타점씩을 올렸다. 4회엔 이안 킨슬러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킨슬러는 6회에도 두번째 투수 로저스를 솔로포로 두들겼다. 7회엔 스티븐 모야가 1점을 보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