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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재활 마지막 단계인 실전 등판이다.
지난해 5월 왼 어깨 관절경 수술을 한 류현진은 불펜 피칭과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으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타구니 부상에 발목을 잡혔고, 어깨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기도 했으나 현재 몸 상태에는 큰 무리가 없다. 이에 따라 실전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한 달 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도 "4∼5차례 실전 등판을 거친 뒤 빅스터 합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