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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모처럼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그러나 세이브를 챙긴 건 아니다.
이로써 이틀 전인 12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시즌 5호 홀드를 수확한 그는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19⅔이닝 동안 자책점 3점을 기록했다. 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자책점을 기록하 이래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최고 시속 151㎞의 빠른 볼을 구사한 그는 총 21개를 던져 16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