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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결정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오티스가 새로운 기록에 입을 맞췄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41세 베테랑. 하지만 타격능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오티스는 이날 4-5로 뒤진 9회 동점 3루타를 터트리고 연장 11회 끝내기 2루타까지 때렸다. 5타수 3안타 3타점에 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다.
올해도 변함이없이 보스턴의 중심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현재 오티스는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128타수 41안타)-10홈런-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01을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