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현역 은퇴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2009년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언론을 통해 폭로되며 명에가 실추됐다. 여기에 2013년 다시 한 번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났다. 로드리게스는 211경기 출전 정지를 받고 2013 시즌 후반과 2014 시즌 전체를 날려야 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복귀, 151경기 2할5푼 33홈런을 치며 어느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년만 더 뛰고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은 10년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