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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 이대호, 팀 복귀...오클랜드전은 선발 제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3-24 06:54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이대호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시애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의 1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며,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2.05.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득남 후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둘째 딸 출산을 위해 22일 애리조나에서 시애틀로 이동했으며, 득남한 뒤 24일 경기를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시애틀은 아오키-마르테-시거-구티에레스-린드-이아네타-스미스-사디나스-마틴 순으로 타선을 짰다. 1루수 자리에 팀 주전으로 낙점된 린드가 선발 출전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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