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의 1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며,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2.05.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득남 후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둘째 딸 출산을 위해 22일 애리조나에서 시애틀로 이동했으며, 득남한 뒤 24일 경기를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
시애틀은 아오키-마르테-시거-구티에레스-린드-이아네타-스미스-사디나스-마틴 순으로 타선을 짰다. 1루수 자리에 팀 주전으로 낙점된 린드가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