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외야수 최지만(25)이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안타와 도루, 득점을 3회에 한꺼번에 기록한 최지만은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이어 6회말에는 수비 포지션을 1루로 옮긴 최지만은 7회초 무사 1루 때 다시 한번 타석에 나와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중견수 브랜든 반스의 정면으로 날아간 바람에 안타가 되지 못했다. 9회초 2사 후에도 역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좌익수 벤 폴센의 정면으로 향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2할3푼7리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