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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클랜드전 2루타...2G 연속 장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3-18 08:15 | 최종수정 2016-03-18 08:15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이대호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대호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애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의 1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며,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2.05.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2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2루타. 이로써 이대호는 이틀 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친 2루타를 포함해 2경기 연속 2루타 기록을 이어갔다. 에인절스전에서는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었다.

이대호는 팀이 3-8로 밀리던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존 액스포드의 초구를 밀어쳐 우월 2루타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대주자 로건 테일러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앞선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2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 타율 2할9푼2리를 유지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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