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일 야구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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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외야수인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4일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에서 야구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일 야구교실'에서 선수들에게 타격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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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은 4일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에서 야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재능 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린 야구선수들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일초 출신인 내야수 오장훈과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 투수 유망주 남경호가 참가했다.
이날 야구교실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선수들은 영일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에게 기본기와 응용 기술 등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오장훈은 구단을 통해 "모교 후배들을 가르치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나면서 가슴도 따뜻해진 것 같아 오히려 고마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병헌 역시 "어린 선수들에게 이렇게 야구를 가르쳐 주니 느낌이 새롭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함께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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