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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밴헤켄의 공백을 메울 오른손 정통파 투수를 영입했다.
올 시즌에는 타고투저로 알려진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와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 라운드락에서 16경기 선발로 등판해 7승6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18경기 38승27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37이다.
코엘로는 "강 팀 넥센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아시아권 리그에서 처음 선수생활을 하는데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나를 설레게 한다"며 "넥센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만큼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 나 또한 팀의 구성원으로 빨리 자리매김하여 동료들과 함께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최선의 피칭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넥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코엘로는 미국 플로리다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23일 라이언 피어밴드, 11월 26일 대니 돈과 각각 계약을 체결한 넥센은 201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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