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한국과 쿠바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가 열렸다. 이대은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야구 대표팀 선수들은 4, 5일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8일 개막하는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 출전한다. 고척돔=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1.05. |
|
"준비는 다 됐다. 무조건 이기겠다."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스타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이 생애 첫 대표팀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대은을 포함한 한국 대표팀은 예선 B조 첫 경기인 일본전이 열리는 일본 삿포로로 6일 오전 출국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대은은 4일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도 호투해 이번 대회 활약을 기대케 했다.
공항에도 특유의 가르마 머리를 하며 스타일을 뽐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이대은은 "대표팀에 들어온 게 처음에는 얼떨떨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다 적응했고 재미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도 재미있을 것 같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전 선발로 김광현(SK 와이번스)을 내보낼지, 이대은을 내보낼지 현지에 건너가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대은은 이에 대해 "아직 들은 바가 없다. 단, 준비는 다 돼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