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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오승환(33)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까.
물론, 관심이 영입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조건을 맞춰봐야 한다. 일단 오승환의 에이전트사도 미국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로 가면 마무리가 아니라 중간계투가 적합하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지난해 한신에 입단한 오승환은 마무리 투수로 성공했다. 첫 해에 39세이브(2승4패5홀드)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해는 63경기에 등판해 41세이브(2승3패)를 거두고, 세이브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는데, 2.73으로 높아졌다. 지난해에 비해 구위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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