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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마르테, 윤길현 상대 도망가는 19호 아치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8-30 20:53


30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5 프로야구 KT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무사서 KT 마르테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관중석의 가족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수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30.

kt 마르테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마르테는 30일 수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5-4로 한 점차 앞선 7회말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9호째를 기록했다.

마르테는 SK 바뀐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35㎞짜리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큰 포물선으로 넘겼다. 전날 SK전에서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린 마르테는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20홈런에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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