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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공 7개로 38세이브. 40세이브 보인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8-23 16:49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38세이브에 성공하며 자신의 일본 최다세이브(39세이브)에 1개차로 다가섰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투구수는 단 7개였다. 시즌 38세이브에 성공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90으로 낮췄다.

선발 메신저가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오토사카 도모를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가볍게 출발했다. 이어 야마시타 쿠키를 공 3개 만에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쉽게 2아웃을 잡았다. 마지막 타자인 가지타니 다카유키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지난해 39세이브를 올리며 한국인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2개만 더 추가하면 일본프로야구 첫 한국인 40세이브 고지를 밟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오승환의 투구장면.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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