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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좀 괜찮아졌습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유희관은 중앙대 시절 이 부분을 크게 한 번 다쳤다. 수술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한 번 꺾였던 탓에 인대가 약한 상태다. 7일 부상 장면도 그래서 나왔다. 이 관계자는 "늘 조심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목을 접질렸다"고 말했다.
선발 로테이션상 유희관은 9일 LG전에 등판할 차례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무리해서 일요일 경기에 나설 필요는 없어 보인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내일(8일) 불펜 피칭이나 캐치볼을 하는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 굳이 무리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관은 올 시즌 14승3패로 다승 부문 1위에 올라있다. 2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은 3.25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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