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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김시진 이만수 선동열' 꿈나무들 만난다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22 11:02


선동열 전 KIA 감독을 비롯해 김시진 전 롯데 감독, 이만수 전 SK 감독 등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8월 야구 꿈나무들과 만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프로야구 '레전드 빅3' 김시진 이만수 선동열이 야구 꿈나무들을 만난다.

KBO는 22일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동안 연천 고대산 베이스볼파크에서 레전드 BIG3와 함께 하는 2015 KBO 유소년 야구캠프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어린이에겐 꿈을, 젊은이에겐 정열을, 온 국민에겐 건전한 여가선용'이라는 프로야구 원년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KBO 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 3명이 직접 나서 한국야구의 전설과 미래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만수 전 SK 감독의 멘토 특강을 비롯해 3명의 레전드가 직접 야구의 기본과 실전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 어린이들을 각 30명씩 김시진 팀, 이만수 팀, 선동열 팀으로 나눠 토너먼트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5사단 열쇠전망대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3명의 레전드 사인볼과 기념 티셔츠, 모자 등 참가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2015년 대한야구협회와 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초등학교 및 리틀 야구 선수에 한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KBO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90명(리틀 45명, 초등학교 45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접수 후 추첨을 통해 김시진 팀, 이만수 팀, 선동열 팀을 각 30명씩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 5만원이며, 추첨 결과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KBO는 이번 레전드 BIG3와 함께 하는 2015 KBO 야구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야구캠프, 야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KBO 리그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야구의 육성과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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