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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이 잦다, 텍사스 영봉패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7-20 06:45


텍사스 추신수가 또 결장했다. ⓒ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후반기 3경기 중 두 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텍사스는 0대10으로 영봉패했다.

휴스턴 선발 투수는 좌완 댈러스 카이클이었다. 텍사스 타자들은 카이클에게 2안타로 꽁꽁 묶인 끝에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카이클은 시즌 12승(4패)째를 거뒀다.

추신수는 전날 2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상대 선발로 좌완이 나오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말았다. 2번 타순엔 루그네도 오도어, 우익수로는 조시 해밀턴이 선발 출전했다. 오도어는 4타수 무안타, 해밀턴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언론(CBS스포츠)은 추신수가 좌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플래툰 시스템의 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었다.

추신수는 올해 좌완 상대로 타율 1할5푼3리, 출루율 2할2푼6리를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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