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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가 없었다. 신생팀 kt의 전반기 MVP.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 5승3패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자책점은 3.41이다. 마무리지만, 길게 던질 수 있는 마무리다. 이닝 소화력이 매우 강렬하다. 무려 58이닝을 던졌다.
한마디로 7회 이후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는 전천후 투수다.
조 감독은 "캠프 때부터 항상 제구에 대한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장을 가리키며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볼을 던지지 않는 투수는 없다. 걱정말고 던져라'고 말해줬다. 결국 캠프 중, 후반부터 공이 살아서 들어왔다"고 했다.
신생팀에 열려있는 폭넓은 기회를 잡았다. 장시환은 제구력 문제를 해결한 뒤 특급 마무리로 재탄생했다.
조 감독은 "전반기는 장시환 때문에 이만큼 올 수 있었다"며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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