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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29일 2016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야탑고 투수 정동윤(18)을 선택했다.
송태일 SK 스카우트는 "정동윤은 훌륭한 하드웨어를 지닌 투수이다. 작년보다 올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풍부한 경험을 쌓는다면 SK를 이끌 대형 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윤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5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등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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