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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33)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멀티 히트, 멀티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9-3으로 역전한 5회 타석에선 시즌 12번째 적시 2루타로 2타점을 보탰다. 미네소타의 두번째 투수 JR 그래엄의 직구를 받아쳤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4회엔 볼넷을 골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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