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두산, 5월 MVP 장원준-양의지 선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6-12 17:4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5월의 최우수선수(MVP)로 투수 장원준과 타자 양의지를 선정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이 LG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6.10.
장원준은 5월 한 달간 4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비록 5월 첫 등판(1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만에 4안타 4실점으로 무너진 뒤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지만, 5월17일에 복귀한 뒤에는 에이스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 3번의 선발 등판에서 18⅔이닝 동안 16안타 6볼넷 5자책점으로 2승을 따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2.41이었다. 에이스다운 모습이다.


2015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1회말 무사 1,3루에서 양의지가 1타점 적시안타를 치고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23/
타자부문 MVP 양의지는 5월에 2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6푼5리에 3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 기간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과 OPS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앞서 장원준과 양의지에 대한 5월 MVP 시상식을 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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