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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저스틴 벌랜더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당시 벌랜더는 "오늘 경기는 참으로 만족스러웠다. 구위가 올랐고, 이닝을 오래 던질 수 있는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벌랜더가 콜럼버스전 등판 후 며칠 동안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메이저리그 복귀가 결정됐다. 디트로이트의 브래드 오스무스 감독은 AP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얼마나 잘 던질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고 있었다. 그는 아직 근육의 힘을 늘리고 만드는 과정에 있다. (복귀전이)부상에서 돌아온 뒤 겨우 3번째 등판이지만, 방해가 될만한 것은 많지 않다. 잘 던진다면 그에게 많이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벌랜더는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탈장 수술을 받아 지난해 15승12패, 평균자책점 4.54로 다소 부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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