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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남았다' 삼성 이승엽, LG전 399호 홈런 쾅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5-30 16:23


이제 단 한 개만이 남았다. '라이언킹'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399번째 홈런을 날렸다.


30일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LG와 삼성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삼성 이승엽이 7회 선두타자로 나와 LG 임정우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통산 399호 홈런을 날리며 400호 홈런에 하나만을 남겨놓게 됐다. 홈에서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이승엽.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5.30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역전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LG 임정우를 상대로 초구 직구(시속 144㎞)를 강하게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9호 홈런과 함께 개인 통산 399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제 이승엽은 1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31일 잠실 LG전에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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